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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원화, 당분간 변동성 확대 흐름…이후 강세 전망은 유효”

  • 보도 : 2023.03.21 16:16
  • 수정 : 2023.03.21 16:16

조세일보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은행 관련 불안 추이에 따라 변동성 확대된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원화 강세 전망은 유효하다고 21일 밝혔다.

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은행파산과 뱅크런 등 금융불안에도 글로벌 외환시장은 변동성이 낮은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실리콘밸은행(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 불안에도 달러지수는 횡보세를 이어갔으며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1300원대 초반으로 20여원 하락하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SVB 파산이 미국 전체 금융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면서 "KB증권은 유럽 신종자본 증권 시장, 미국 중소형은행의 예금 인출 등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나 강화된 금융규제, 낮아진 레버리지 비율 등을 감안할 때 SVB 파산 사태가 2008년과 같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추가 불안 잠재 등을 배경으로 달러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아울러 유로 선물 매수 포지션이 이전 최고치까지 높아졌으며 유럽 은행주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하락하며 최근 불거진 불안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음을 반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 유로 강세, 달러 약세 모멘텀은 약화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중기적으로는 작년말 이후 나타났던 달러 약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불거진 금융 불안을 더해서 보아도 달러 약세 전망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은행 관련 불안 추이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된 흐름이 이어질 것이나 달러와 마찬가지로 원화 강세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며 "원화의 약세 요인이었던 가계부채 부담은 여전하나 무역수지 적자는 하반기로 가며 추가로 축소될 것이며 최근 60달러대로 하락한 국제유가 역시 무역수지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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