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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우에 평화회담 요청… 시진핑 비공식 중재 가능성도

  • 보도 : 2023.03.18 06:06
  • 수정 : 2023.03.18 06:06

中 외교장관, 러-우 양국에 점진적 휴전 및 평화회담 촉구

시진핑 국가주석의 비공식 ‘제3자 중재’ 가능성도 제기돼

조세일보
◆…지난 2022년 2월 4일 베이징에서 만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서로 마주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중국이 러-우 전쟁의 고조를 우려하며 양국이 평화회담을 갖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친강(Qin Gang)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목요일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통화에서 러시아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평화회담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친 부장은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중국은 전쟁 당사자들이 냉정함, 이성, 절제 등을 유지한 채 가능한 빨리 평화회담을 재개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정치적 해결을 위한 문을 닫지 않았으면 한다"며 "설령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이것이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쿨레바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평화 공식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우 전쟁의 종식을 위해 소련이 지난 1991년 해체된 후 지정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 군대가 철수해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온 바 있다.

한편 중국 역사상 최초로 '3연임 국가주석'으로 거듭난 시진핑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0~22일 러시아에 국빈 방문한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러시아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러-우 양국을 협상 테이블에 불러 앉히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시 주석이 양국 평화회담을 위한 '백채널(비공식 루트)'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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