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금융증권 > 증권

[주가동향]

SK하이닉스 6% 상승세... 실적도 밸류에이션도 '저점'

  • 보도 : 2023.03.17 16:36
  • 수정 : 2023.03.17 16:36

16일 SK하이닉스 약 6% 상승한 8만4000원에 거래 마감

미래에셋증권 "1분기 실적 '저점'... 2분기 적자폭 축소 예상" 

PBR 0.9배에서 반사적 대기 매수세 다수... PER 1.0배가 '바닥'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SK하이닉스가 17일 국내 증시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저점을 형성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면서 주가가 강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6% 상승한 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3일 기록한 단기저점 7만3100원 대비 약 15% 상승했다.

최근 정부가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산업단지 계획을 확정하면서 30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를 비롯해 연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를 중심으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지역에 120조원을 투자,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해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실적 악화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반도체주 전반의 움직임에 편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실적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이후 영업적자폭 축소가 예상되고 PBR 관점으로 본 밸류에이션도 저점에 가깝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적자 규모를 4.3조원으로 추정했다. 응용 전반에 걸친 최종 수요 우려에 기반한 고객사 재고 축소(Destocking) 기조가 우세하고, 경쟁사의 공격적 가격 인하 정책에 따라 디램(DRAM) 평균매매단가(ASP)가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적자폭이 3.1조원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DRAM 생산 B/G(bit growth)가 감소하고 판매 B/G가 증가함에 따라, DRAM 재고 증가율이 둔화되어 피크(peak)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전통적 설비투자(Capex) 강세 구간인 회계 분기 말 효과 및 모바일 수요 반등이 기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주가는 PBR 기준 1.0배에서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는 업황 회복 시점과 별개로 PBR 저점(0.9배)에서의 반사적 대기 매수세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요 촉진의 즉각성 여부를 떠나 인공지능(AI)와 연계된 기대감도 유효한 저점 상향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조세일보
◆…[출처=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