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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8원 떨어진 1302.2원 마감... '금융시스템 우려' 완화

  • 보도 : 2023.03.17 16:32
  • 수정 : 2023.03.17 16:32

장중 1298원 대까지 하락하기도... 각국의 금융위기 대처가 영향 준 듯

조세일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했다. 장중엔 1300원도 하회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에 이은 스위스계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에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된 영향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3.0원)보다 10.8원 하락한 1302.2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하락 반전이다.

이날 환율은 전장 대비 12.0원 내린 1301.0원에 개장한 뒤 1300원선 초중반에서 횡보 장세를 보였다. 장중 1298.2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수입업체의 결제 자금 유입 등으로 하락 폭은 제한됐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전날(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SVB 사태와 관련, 미국의 금융 시스템은 건재하다고 공언했고, 제2의 SVB로 지목됐던 중소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유동성 공급 지원책(300억 달러 규모)도 발표되며 시장 불안이 일부 가라앉았다.

또한 유럽의 대형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역시 스위스 중앙은행이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약 70조3000억원)을 유동성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각국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시장 신뢰가 회복되는 모습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템(한번에 기준금리 50bp 인상)' 결정을 하지 않고, '베이비스템(25bp 인상)' 또는 '동결' 가능성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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