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中 2인자 “중국 리오프닝 앞당길 것”… 시 주석과 의견대립

  • 보도 : 2023.03.04 06:06
  • 수정 : 2023.03.04 06:06

中 2인자 리 창(Li Qiang), “중국 리오프닝 내년 3월에서 더 앞당겨야”

“제로 코로나 정책과 반 정부 시위 등으로 인한 경제 타격 해소 위함”

조세일보
◆…중국 리 창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사진 = 로이터]
최근 중국 공산당 서열 2위로 발돋움한 리 창(Li Qiang)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중국의 리오프닝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3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고위관계자 및 보건 전문가 등 4명은 오는 3월까지 시진핑 주석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점진적으로 해체하면서 완전한 리오프닝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국무원 총리로 내정된 리 창 상무위원은 올해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었던 중국의 리오프닝을 더욱 앞당겨야 한다는 견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위관계자 및 보건 전문가 4명은 "리 상무위원이 '제로 코로나' 정책과 반정부 시위 등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존 의도보다 중국 리오프닝 시기를 더 빨리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파악한 6명 이상의 중국 관계자에 따르면 고위관계자들과 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 숙고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에서 시 주석과 리 총리 간 리오프닝 시기 조절에 대한 의견 대립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중국 관계자 두 명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시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젊은 반시위자들을 달래기 위해 시급한 리오프닝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권 안정성에 있어서 반정부시위자들이 가할 수 있는 위협이 미상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22년 12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선언하고 국가 재개방을 선포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은 바 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월 16일 중국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중국은 코로나 정국에 대해 중대한 승리(decisivie victory)를 거뒀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