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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1명 꼴로 음주 다음날 운전... 음주 후 운전, 좀처럼 줄지 않아

  • 보도 : 2023.02.24 11:35
  • 수정 : 2023.02.24 11:35

AXA손해보험, 23일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 결과 발표

1년 내 음주운전 경험자, 음주 후 다음날 운전하는 경향 상대적으로 높아

음주운전 경험자 42% 전날 음주 여부 무관... 무경험자보다 2.5배 높아

조세일보
◆…사진=AXA손해보험 제공
최근 음주운전 및 숙취 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개선 필요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음주 후 다음날 운전하고 있는 비율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지난해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 결과 10명 중 1명이 음주 후 다음날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일 자정 혹은 자정 이후까지 음주 시 다음 날 운전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약 88%에 달했으나, ‘전날 음주 여부와 무관하게 운전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0명 중 1명꼴로 줄어들지 않고 매년 유지되고 있다.

특히 1년 내 음주운전 경험이 있는 운전자의 경우, 전날 음주 후 다음날에도 운전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년 내 음주운전 경험이 없는 운전자는 전날 음주와 무관하게 다음날 운전을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1%에 그쳤지만 1년 내 음주운전 경험이 있었다고 응답한 운전자의 42%는 전날 음주 여부와 무관하게 운전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음주운전 경험자일수록 숙취 운전과 같이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운전 습관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경향은 피곤하거나 음주를 한 경우 등 운전에 적합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1년 내 음주운전 경험이 있는 운전자의 약 63%가 저조한 컨디션에도 대리운전자에게 선택적으로 운전을 맡기거나 본인이 직접 운전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이는 1년 내 음주운전 경험이 없는 운전자의 경우(약 25%)보다 약 2.5배 높은 수치다.

또한 조사에서 도로안전 개선을 위한 우선 사항으로 ‘음주운전 위험성 교육’이 강조됐다.

음주운전 위험성 교육은 2016년 조사 발표 이후 지금까지 매해 주요하게 손꼽히는 사항으로 올해도 전체 응답자 중 약 70%가 음주운전 위험성 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음주운전 경험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음주운전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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