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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다섯 달 연속 ‘악화’…2년 4개월 만에 ‘최저’

  • 보도 : 2023.01.27 06:00
  • 수정 : 2023.01.27 06:00
조세일보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실적BSI 추이. 자료=한국은행 제공
 
1월 全산업 업황BSI는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수요둔화 등으로 전월대비 하락하며 다섯 달 연속 악화됐다. 2020년 9월 64 이래 2년 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의하면 이달 전체 산업 업황BSI는 69로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제조업은 66, 비제조업은 71로 전월에 비해 각각 5p씩 떨어졌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알 수 있다.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100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월 제조업 업황BSI는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 및 재고 증가로 전자·영상·통신장비(-5p), 원자재 가격상승 및 건설, 자동차, 선박 등 전방산업 업황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1차금속(-9p)과 금속가공(-6p)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5p 하락한 66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8p, 중소기업은 1p 떨어졌다.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은 8p, 내수기업은 3p 모두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비중이 26.5%로 가장 높고 원자재 가격상승 12.6%, 내수부진 12.4%, 인력난·인건비상승 9.2% 순이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수출부진 비중은 전월에 비해 각각 4.5%p, 1.6%p, 0.3%p 상승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 인력난·인건비상승, 자금부족 비중은 4.6%p, 0.2%p, 0.9%p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연말 예산소진 효과 소멸 및 겨울철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정보통신업(-14p), 전문서비스 관련 수요 감소 및 월드컵 종료에 따른 방송광고 수요 소멸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0p), 내수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도소매업(-3p) 등이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5p 떨어진 71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비중이 21.3%로 가장 높고 인력난·인건비상승 14.3%, 내수부진 13.3%, 원자재 가격상승 8.8%로 그 뒤를 이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상승, 내수부진 비중은 전월대비 각각 2.4%p, 0.4%p, 1.2%p 상승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 자금부족 비중은 전월대비 각각 1.4%p, 0.1%p 하락했다.
 
조세일보
◆…경제심리지수 추이. 자료=한국은행 제공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1.4p 하락한 90.1을 기록했다. ESI가 100을 상회하면 기업과 가계 등 모든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SI 원계열에서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해 산출한 ESI 순환변동치는 91.3으로 전월에 비해 1.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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