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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분기 민간소비 개선…경기침체 우려 단계는 아냐”

  • 보도 : 2023.01.26 12:47
  • 수정 : 2023.01.26 12:47

조세일보
◆…황상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2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26일 작년 4분기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음식점, 오락, 문화 중심으로 카드사용액이 증가하면서 민간소비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로 가면 경기가 좋아질 수 있어 현 단계에서는 경기침체를 우려할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2022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에서 “작년 주요국의 IT 경기 부진이 심화되면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성장을 견인한 민간소비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민간소비는 2, 3분기 예상보다 좋았다가 4분기 조정을 받으면서 마이너스 전환을 했다”고 말했다.

4분기 역성장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역성장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황 국장은 “1분기 현재 수집된 정보로 보면 수출 부진의 양상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등 주요 품목 수출이 감소세다”며 “다만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개선됐다. 음식점, 오락문화 중심으로 카드사용액이 증가했고 소비자심리지수도 1월 들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1분기 소비가 어느 정도 살아날지는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수출 등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으로는 가늠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1분기에도 역성장을 기록하면 경기침체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황 국장은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은 수출은 조금 부진하지만 민간소비는 현재까지 전년동기에 비해 개인 카드사용액이 증가세를 보여 가늠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기관들이 하반기로 가면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이 리오프닝을 하면서 소비, 투자 수요가 늘 것이고 세계 경제도 하반기로 가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도체 과잉공급도 완화될 수 있어 경기침체를 우려할 정도는 지금 현 단계에서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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