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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소비 회복 흐름에 두 달 연속 상승…전월比 0.5p↑

  • 보도 : 2023.01.26 06:00
  • 수정 : 2023.01.26 06:00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주요국 경기둔화 등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있으나 소비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의하면 1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0.7로 전월대비 0.5p 올랐다.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은은 지수 수준이 100을 하회하여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현재생활형편과 향후경기전망은 각각 1p, 2p 하락했으나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은 각각 1p, 2p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과 현재경기판단은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82로 전월대비 1p 하락하고 생활형편전망CSI는 85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6, 소비지출전망CSI는 110으로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를 보면 현재경기판단CSI는 51로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경기전망CSI는 60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66으로 경기둔화 우려로 향후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4p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32로 장기시장금리가 하락한 데다 기준금리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약화됨에 따라 1p 하락했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금리가 계속 인상되면서 고점이라는 인식에 지난달 큰 폭으로 하락한 측면이 있다. 시장금리도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며 “금리정책에 대해서도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지 않겠느냐는 뉴스가 나오면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금리수준전망CSI는 13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현재가계저축CSI는 87로 전월대비 1p 하락하고 가계저축전망CSI는 91로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3, 가계부채전망CSI는 102로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물가수준전망CSI는 151로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나 주택 투기지역 해제, 부동산 세제 보완방안 시행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6p 상승한 68을 기록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13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황 팀장은 “1월 초 정부에서 투기지역 해제, 부동산정책 보완 등을 예고하고 시행한다는 소식에 주택가격전망CSI는 소폭 상승했다”며 “실제적인 매수 심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고 금리도 높은 수준이라 상승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5.0%로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 3.9%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황 팀장은 “농축수산물, 국제 유가 등은 안정적 흐름을 보인 반면 공공요금이 인상되고 교통요금도 오를 것이라는 소식에 기대인플레이션율이 0.1%p 상승했다”며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상승전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공공요금 추가 인상, 글로벌 경기 등 영향으로 인한 국제 유가 변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75.9%), 석유류제품(33.5%), 농축수산물(29.2%)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공공요금(+8.6%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공업제품(△2.7%p), 석유류제품(△2.0%p) 비중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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