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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개발 마이크로 LED 탑재, 삼성과 LGD 어쩌나?

  • 보도 : 2023.01.12 11:14
  • 수정 : 2023.01.12 11:14

조세일보
◆…사진:삼성전자
 
애플이 디스플레이까지 자체 제작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대만의 타이베이 타임스는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나 LG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협력사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더 많은 부품을 자체 조달하기 위해 빠르면 내년부터 모바일 장치에 자체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보도했다.

이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말까지 최고급 모델 애플 워치의 디스플레이에 탑재하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아닌 마이크로 LED 기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애플 워치 탑재에 성공하면 아이폰을 포함한 아이패드, 맥북으로도 사용을 확대할 계획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변화는 애플 제품에 탑재되는 부품을 자체 제작 부품으로 교환하기 위한 전면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제품에 대한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통제권 강화에도 목적이 있다고 한다.

이미 애플은 맥컴퓨터에 사용하던 인텔의 프로세서를 자체 칩으로 교체를 마쳤으며 퀄컴의 모뎀 칩도 올해부터 대체할 계획이었으나 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순연되고 있다. 이어 브로드컴의 와이파이 칩과 블루투스 칩도 2025년까지 자체 칩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디스플레이를 자체 조달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단말기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게 되는 것은 물론 공급망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의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는 조니 스루지(Johny Srouji) 하드웨어 기술 담당 수석부사장 예하 하드웨어 기술사업부의 디스플레이 기술 그룹 웨이 첸(Wei Chen)으로 이미 애플 워치 울트라 버전의 업데이트용 마이크로 LED 테스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테스트에 들어간 마이크로 LED는 현재 사용 중인 애플 워치용 OLED보다 더 밝고 생생한 색상과 함께 광시야각을 갖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를 본 사람들은 콘텐츠가 유리 위에 그려진 것처럼 선명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전언에 따르면 코드네임 T159로 명명된 이 계획은 2018년부터 시작되었고 이르면 2020년 초에 마이크로 LED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지만, 높은 비용과 기술적 문제로 프로젝트가 지연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2024년 탑재) 목표는 잠재적으로 2025년까지 미뤄질 수도 있다는 것이 일부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전언도 있다. 특히 내년 공급이 시작되더라도 제한된 수량으로 인해 일부 최고급 모델에 그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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