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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박진, '해리스 일정' 수행 중... '해임안 상정' 6시로 미뤄져"

  • 보도 : 2022.09.29 16:22
  • 수정 : 2022.09.29 16:22

"치열한 외교현장에서 공무 집행 중인 사람 등에 칼 꽂기"

조세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자막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시간이 29일 오후 6시로 미뤄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지금 박 장관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중"으로 "그야말로 치열한 외교현장에 있는데 등에 칼을 꽂으면 되겠냐고 항의를 세게 했다"며 "아마 그랬더니 시간이 좀 뒤로 늦추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박 장관이) 오전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 배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DMZ를 방문하고 6시경에 출국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민주당은 (본회의 속개를) 3시로 요구하다가 아마 그런 비판이 두려웠는지 (방금 의장실로부터) 6시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해리스 부통령과 윤 대통령께서는 한미 동맹 재확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법 관련 내용을 아주 밀도 있게 논의하신 걸로 알고 있다. 민주당은 박 장관의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IRA도 옳게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IRA 법안을 논의한 것이 사실이므로 '논의하지 않았다'는 것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이유를 대면서 IRA법에 관해 치열한 외교활동을 벌이는 박 장관에게 '불신임의 해임건의안'이라는 '족쇄'를 채우고 '낙인'을 찍고 좀 심하게 표현하면 한창 외교활동을 치열하게 하는 (사람) 등에 '칼'을 꽂는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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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방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민주당은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될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러면 나라 전체적으로 생각해 보시라. 해임건의안을 해놓고 받아들이지 않고 헌법에 있는 국회의 해임건의안도 무력화되고 사문화되는 결과가 올 뿐만 아니라 우리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결국 민주당의 힘 자랑이고 '우리 말 안 들으면 앞으로도 이렇게 하겠다'는 압박밖에 되지 않는 것"이라며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께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실용'과 '국익'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과연 민주당의 이러한 일련의 행위가 실용과 국익에 맞는지 다시 한번 들여다보기를 강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로부터 큰 민심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치열한 외교현장에서 공무를 집행하고 있는 중에 거기에 대고 이렇게 해임 건의를 한다고 난리를 치고 있는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많은 국민이 분노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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