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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가스관 파손·누출 문제' UN안보리 소집 요구

  • 보도 : 2022.09.29 07:01
  • 수정 : 2022.09.29 07:01

조세일보
◆…27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 천연가스관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 덴마크 보른홀름섬 해안의 가스 누출 모습. <사진 로이터>
 
러시아 정부가 유럽행 가스관 누출 사건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다뤄 달라고 요청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명을 내고 "러시아는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에 관한 도발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공식 소집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보다 앞서 올린 글에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에서 세 번의 가스 누출 배후가 미국인지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답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2022년 2월7일, 바이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노르트스트림2는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그 위협을 이행했느냐는 질문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요구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과 27일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2' 해저 천연가스관 3곳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3건의 누출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해저 가스관에서 누출 사고 자체가 드문데다 여러 가스관에서 동시에 사고가 나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의도된 사보타주(파괴공작)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가스관 누출 사고가 러시아의 테러에 의한 것이라는 서방의 주장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덴마크에서 폴란드로 노르웨이 가스를 수송할 새 가스관 '발틱 가스관' 가동 개시를 하루 앞두고 발생했다. 노르웨이 가스는 러시아 가스를 대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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