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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아파트 1만3793가구 입주…연내 최저 수준 '숨고르기'

  • 보도 : 2022.09.26 11:15
  • 수정 : 2022.09.26 11:15

조세일보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연도별 10월 입주물량 추이. 자료=직방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 3000여가구가 집들이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가장 적은 월별 입주물량으로 연말 물량 집중 전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연도별로도 지난 1987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의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53%, 전년동기 대비 39% 줄어든 1만 3793가구(24개 단지)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직전 4개월 동안 입주물량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내달에는 일시적인 물량감소가 나타날 전망이다. 올해 가장 적은 월별 물량이자 1987년 1만 843가구 이후 연도별 10월 물량 최저치를 내비쳤다.

직방은 "연말 입주물량이 몰리기 전 일시적인 물량 감소로 보인다"며 "단지수도 적고 입주단지의 규모도 평균 575가구로 작은 편이라 물량 감소가 두드려졌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지난달보다 37% 입주물량이 줄어들며 지방은 70% 가량 적은 물량을 내비쳤다. 시·도별로는 8개 지역에서만 입주가 진행된다. 경기가 7082가구 입주예정으로 가장 많고 전남 1920가구, 인천 1571가구, 경남 1188가구, 서울 832가구, 부산 632가구, 대구 446가구, 광주 122가구 순으로 입주가 계획됐다.

주요 입주예정 단지로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1구역 재건축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전체 832가구), 경기 광명시 광명15구역 재개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1335가구),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2차디에트르프레스티지'(1859가구),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548가구), 전남 나주시 금천면 '나주빛가람코오롱하늘채'(1480가구) 등이 꼽힌다.

내달 입주물량이 적지만 최근 연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11월 2만 3834가구, 12월 3만 68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시장에 미치는 물량 감소여파는 적을 전망이다. 다만 주택거래 시장이 위축돼 입주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직방은 "금리인상과 짙은 관망기조로 주택거래 시장이 조용한데 서울의 경우 이달 90건의 거래만 이뤄지는 등 거래가 전무한 상황"이라면서 "가격하락 우려 등 매수심리 회복이 쉽지 않고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둔 1주택자는 기존 아파트 처분이 어려워 입주지연 사례가 늘어나는 등 주택거래 실종에 따른 여파가 입주시장에도 적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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