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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권성동 재신임에 "'내부총질'로 비상상황 이끌었는데 재신임? 아이러니"

  • 보도 : 2022.08.16 15:55
  • 수정 : 2022.08.16 15:55

이준석 "도대체 어디가 비상이었고, 어디가 문제였고, 누가 책임을 진 것인가" 꼬집어

권성동 "기회 주신 의원들에 감사...재신임 묻고 거취 결정하는 것이 비대위 활동에 도움된다고 판단"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왼쪽부터)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6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경향포럼'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한 것에 대해 "내부총질 문자와 체리따봉 받은 걸 노출시켜서 지지율 떨어지고, 당의 비상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는 아이러니"라고 꼬집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도대체 어디가 비상이었고, 어디가 문제였고, 누가 책임을 진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만든 비상상황에 대해 당대표를 내치고 사태 종결?"이라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했다. 의총 참석자 총 62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신임 안이 가결됐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가 일부 의원들 중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에서 재신임 절차 없이는 원활한 원내대표직 수행이 어렵다고 보신 것 같다"며 "그래서 의총에서 재신임을 물었고 권 원내대표가 퇴장한 가운데 투표로 재신임 여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숫자는 저도 확인을 못했지만, 권 원내대표에 대해 찬성 쪽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결정이 났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다시 기회를 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비대위원을 선임하는 날이니까 비대위 출범할 때 저도 재신임을 묻고 의원님들 뜻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앞으로 비대위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비대위로 넘어가겠다고 결정한 순간부터 비대위 구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의원들의 재신임을 묻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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