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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日경제, 하반기 완만한 회복세 보일 것…회복속도는 둔화”

  • 보도 : 2022.08.14 12:00
  • 수정 : 2022.08.14 12:00
조세일보
◆…자료=한국은행 제공
 
올해 하반기 일본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겠지만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회복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동경사무소는 14일 ‘해외경제포커스: 국제경제리뷰-2022년 하반기 일본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일본 경제는 중국 봉쇄조치 완화 이후 수출이 소폭 개선되고 설비투자도 부진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1분기중 실질GDP(전기대비)는 순수출과 설비투자가 부진하면서 0.1% 감소했으나 민간소비는 금년 3월 이후 정부 방역조치 해제로 경제활동이 확대되면서 개선됐다. 수출은 중국 봉쇄 등 공급제약 영향으로 자동차 부문이 부진했지만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고용사정은 실업률이 하락하고 유효구인배율이 상승하는 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명목임금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근원물가(신선식품 제외)는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오름세가 소폭 확대됐다. 전년동월대비 1월 0.2%, 2월 0.6%, 3월 0.8%, 4월 2.1%, 5월 2.1%, 6월 2.2%로 나타났다.

금융시장은 일본은행의 수익률곡선관리정책 유지로 장기금리 상승이 제한되는 가운데 주요국 통화정책과의 비동조화 부각으로 엔/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장기금리(국채 10년물)는 3월 이후 주요국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에 따른 글로벌 금리상승, 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조정 가능성 등으로 크게 상승해 일본은행이 설정(수익률곡선관리정책)한 변동범위(±0.25%) 상한에 근접하거나 이를 일시적으로 상회했다.

일본은행의 자금공급(본원통화)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세(전년 동기대비)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일본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적으로 2%를 상회할 때까지 본원통화의 공급 확대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일본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겠으나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회복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성장세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코로나19 재확산 등이 하방 리스크로 잠재한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민간소비가 경제활동 재개 등에 힘입어 개선세를 이어가겠으며 설비투자와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상황은 경기 회복과 더불어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근원물가(신선식품 제외)는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완화기조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다수 연구기관들도 일본은행이 장단기금리 운용목표를 금년말까지는 현행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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