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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도전' 쏘카 "연내 슈퍼앱 출시...350조 모빌리티 시장 공략"

  • 보도 : 2022.08.03 11:49
  • 수정 : 2022.08.03 11:49

10~11일 일반청약, 8월 중 코스피 상장 계획
슈퍼앱서 KTX 예약, 숙박 예약 기능까지 연계
일레클, 모두의주차장 통합 제공...자회사 매출 증대 효과

조세일보
◆…박재욱 쏘카 대표
최근 CJ올리브영, 현대오일뱅크 등이 상장을 철회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8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IPO를 목적이 아니라 성장하는 과정으로 생각한다”며 “쏘카가 앞으로 더 큰 회사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셰어링을 중심으로 고객이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이동을 포함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 이후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 M&A(인수합병)와 지분투자를 통해 슈퍼앱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설립된 쏘카는 카셰어링 사업(쏘카) 및 전기자전거 공유(일레클), 플랫폼 주차 서비스(모두의주차장) 등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카셰어링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약 79%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쏘카는 카셰어링과 마이크로모빌리티(전기자전거), 주차 플랫폼 서비스 기능 등을 통합한 슈퍼앱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자회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350조원 규모의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쏘카는 끊김 없는 이동 서비스를 표방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사업 전략을 토대로, 슈퍼앱 전환을 통해 이동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쏘카 앱 내에서 KTX 예약을 연계하는 것부터 숙박 예약 기능까지 연계해 소비자들의 이동 수요를 충족한다는 것이다.

슈퍼앱을 통해 자회사 나인투원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서비스인 ‘일레클’과 모두컴퍼니의 공유 주차장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쏘카는 슈퍼앱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자회사를 포함한 매출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인 TAM의 시장 규모는 350조원에 달할 정도로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데이터 축적과 기술력 강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사람과 사물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쏘카의 공모주식 수는 455만주(신주 100%),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4000원~4만5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2048억원 규모다.

오는 4일과 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일부터 11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중 코스피 상장이 목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 인수회사는 유안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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