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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구인건수 '60.6만↓' 2년만에 처음...외신 "연준 금리 인상엔 무리 없어"

  • 보도 : 2022.08.03 08:52
  • 수정 : 2022.08.03 08:52

미국 노동부 '구인・이직보고서(JOLTS)' 공개

구인건수, Fed가 지켜보는 주요 지표 중 하나

조세일보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구인 광고. (사진 로이터)
2022년 6월 미국 구인건수가 약 2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기로 도소매업들이 실적 하락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미국 구인건수는 6월에 들어서 이전보다 60만5천명 감소한 1천만7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며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하기 시작하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노동시장 내 고용지표에서 큰 이상 징후가 나타나진 않고 있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계속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각) JOLTS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구인건수가 예상보다 큰 하락치를 보였지만 시장은 여전히 노동 공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구인건수 하락을 차지하는 비율 중 420만 명은 자발적으로 퇴사를 결정했으며 임시 휴직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 분야 싱크탱크인 인디드하이어링랩은 "노동 시장이 잠시 주춤하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어도, 큰 폭의 하락으로 보기엔 거리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이 수개월 전만큼 장밋빛으로 보이진 않는 건 사실이지만 노동 시장에 급박한 위기가 당면했다는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구인건수는 연준 내 관계자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이다.

현재 연준과 미 중앙은행은 경기침체를 우려하게 만드는 인플레이션을 예방하기 위해 빅스텝・자이언트스텝 등 가파른 금리 인상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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