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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ATO 내 미국군・전투기・전함 추가 배치할 계획"

  • 보도 : 2022.06.30 07:57
  • 수정 : 2022.06.30 07:57

"회원국에 대한 공격은 나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

"동맹국들의 모든 영토를 한 치도 빠짐 없이 지킬 것"

조세일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 내 자국 군대와 전투기, 전함을 추가 배치할 것을 29일(현지시각) 약속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대비하기 위해 대비태세와 억제력을 냉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신장하자는 합의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나토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공약은 나토가 잠재적인 러시아의 위협으로부터 발틱 3국과 폴란드를 보호하는 계획을 마련하는 데 나선 이후 "동맹국들의 모든 영토를 한 치라도 빠짐 없이 지킬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도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영국 등 여타 유럽 국가들도 동부 전선에 병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인 가운데 미국은 이미 10만여 명에 달하는 병력을 유럽에 추가 배치하는 중이다.

현재 스페인과 영국, 발틱 3국, 루마니아에 미국의 군대, 전함, 전투기, 기계획 무장들이 배치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 "'(나토 회원국 중) 어느 한 국가에 대한 공격은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겠다'고 말한 것은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라고 밝히며 나토 헌장 5조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반면 나토와 러시아 사이에 무력 충돌이 일어날 것이라는 데에는 나토 내부에서도 이견이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나토와 러시아 간의 무력 충돌이 단기적으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라 주장했다.

드라기 총리는 이에 대해 "(나토와 러시아 사이에) 군사적 위기 고조 같은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응할 준비는 해야하지만, 그러한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3국으로 이뤄진 발트 3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가 발발하기 이전부터 나토군의 영구 주둔을 요청해왔다.

기존에 발트 3국 내 배치된 나토군은 약 5천여 명의 다국적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공군력과 해군력 등을 포함한 추가 병력 배치를 주문했다.

한편 나토의 각국 정상들은 나토군 병력의 숫자를 늘리는 것 이외에도 30만여 명의 병력에 대해 준비태세를 격상시키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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