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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 헤지펀드 3AC 파산에 0.75% 하락

  • 보도 : 2022.06.30 07:10
  • 수정 : 2022.06.30 07:10
조세일보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 쑤주(Su Zhu) 공동 창립자. 사진=코인쿠뉴스닷컴 캡처
 
루나 투자로 2억달러(2574억원)라는 거액의 자금을 날린 바 있는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이 결국 법원으로부터 파산 명령을 받았다.

29일 월스트리트 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법원이 3AC에 파산을 명령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암호화폐 중개회사 보이저 디지털은 앞서 지난 27일 3AC가 비트코인 1만5250개와 USDC 3억5000만개를 제때 갚지 않자 채무불이행을 통보한 바 있다. 이번 파산 명령은 채권단이 3AC를 채무 불이행 혐의로 고소하면서 결정됐다.

3AC가 보이저 디지털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30일 6시 현재가 기준 6억5721만달러(8558억원) 상당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3AC가 루나 투자로 2억달러 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와 이더의 파생상품인 'st이더'에 투자해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배런스에 건넨 메모에 "쓰리애로우캐피탈이 디폴트 이후 법원으로부터 파산 명령을 받은게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이번 사태가 시장에 전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종업계 투자회사 판테라캐피탈의 댄 모어헤드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두 달 안에 이러한 사태가 몇 개 더 올 것으로 보인다"며 "고레버리지 기업이 파산하면 상대측에 문제를 남긴다"고 분석했다.

한편 △나스닥 약보합 마감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언급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발언 △로저 버 파산 이슈가 불거지면서 디지털자산 시장도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개당 2만145달러로 0.75%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기준 가격은 0.06% 오른 2656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은 0.03% 밀린 1만1177.8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전날보다 0.07% 내림세를 보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얼터너티브 기준 13점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싸늘하게 얼어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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