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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대통령, 나토서 중국 관련 말 아껴야...김건희, 멋있더라"

  • 보도 : 2022.06.29 10:44
  • 수정 : 2022.06.29 10:44

"나토 신전략 '중국 위협국' 첫 포함...한중관계 악화, 불 보듯 환해"

"윤석열 외교의 진수, 나토에서 보여주고 오셔야"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 김건희 여사 아주 멋있더라"

"전당대회 이재명 출마...나가면 된다고 본다"

조세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토정상회의 사무국 제공]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기왕 가셨으니 성공적으로 외교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우리의 외교가, 경제가 중국과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을 염려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나토가 '신(新)전략개념'에 중국을 위협국이라고 처음 포함한다고 한다. (한중관계가 악화되는 것은) 불을 보듯 환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미국과 영국은 중국을 위협 대상으로 규정을 하자고 하지만, 독일이나 프랑스는 중국과의 교역 관계가 있으니 표현 수위를 조정하자고 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중국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말씀을 아끼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하지 말라는 건 좀 건방진 얘기고 잘 생각하셔서 하시겠지만 그렇게 건의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신(新)전략개념'에 중국의 위협을 처음 명시할 예정으로, 위협을 규정하는 수위를 어떻게 표현할지를 두고 동맹 간 이견을 보이고 있다.

박 전 원장은 "미국이 한미일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과 중국의 견제는 극심화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서방세계가 다 러시아를 적대국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는 항상 대결적이었지만 중국이 포함된다는 것은 러시아와 중국을 한 묶음으로 대결하게 되는 것"이라며 "특히 미국으로서는 대서양 나토와 인도태평양 아시아를 안보‧경제선상에서 묶으려고 하니까 우리로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한미 동맹으로 미국의 요구를 거절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의 무역은 25%가 중국, 미국은 10% 내외"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윤석열 외교의 진수를 나토에서 보여주고 오셔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한 것에 대해 "스페인 국왕 부처와 만나는데 멋있더라"며 "제가 늘 주장한 게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고 했는데, 사진상으로 볼 때 아주 멋있었다"고 극찬했다.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해서는 "정치적 논리가 개입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도 "피해자가 있기 때문에 진상규명은 돼야 한다. SI정보는 공개해서는 안 된다. 국방위에서 그때 당시 논의가 많이 됐다고 하니 국방위 속기록이나 비공개회의 자료를 보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이재명 의원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전 원장은 "이재명 의원으로서는 상당히 압박으로 느끼겠지만 오늘 쿠키뉴스에서 의뢰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응답률 6.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니 이재명 의원이 33.7%로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재명 의원이 나가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내 혼이 들어가 있는 당이기 때문에 (복당이 된다면) 특히 제가 안철수 대표와 함께 4년간 나온 것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저희 후배들이 잘할 수 있도록 총선에 승리하고 정권교체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도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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