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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

  • 보도 : 2022.06.29 10:31
  • 수정 : 2022.06.29 10:31

조세일보
◆…미국 소비자들이 쇼핑몰을 걷고 있다. (사진 로이터)
미국 6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현지시각)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6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103.2)보다 하락해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소비자 기대 물가상승률(향후 1년)은 8.0%로 전월(7.5%)보다 높아졌다. 이는 1987년 8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

6월 현재 여건 지수는 전달 기록한 147.4에서 147.1로 하락했고 6월 기대지수는 전월의 73.7에서 66.4로 크게 떨어졌다. 6월 기대 지수는 2013년 3월 이후 가장 낮다.

현재 여건 지수는 현재의 비즈니스 및 고용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하며 기대지수는 소득과 비즈니스, 고용 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을 보여준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선임 담당자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6월에 2개월 연속 하락했다"며 "현재 여건 지수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기대 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해 거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들의 더 암울해진 전망은 특히 휘발유와 음식료 가격 상승으로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대지수가 80을 크게 밑돈다"며 "이는 올해 하반기에 성장이 더 약화할 것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침체 위험이 증가할 것임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프랑코 담당자는 "자동차와 집, 주요 가전에 대한 구매 의향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연초 이후 구매 의향 하락 추세는 연준의 금리를 인상에 계속 영향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향후 6개월간 소비 지출과 경제 성장이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강한 역풍을 계속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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