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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동일한 차트놓고 추가 하락 vs 이미 바닥 '팽팽'

  • 보도 : 2022.06.29 10:18
  • 수정 : 2022.06.29 10:18

조세일보
◆…자료:아케인리서치
 
비트코인이 1,300만 원(1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과 이미 바닥에 도달했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먼저 1,300만 원까지 추가 하락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의견은 지난 2013년과 2017년 약세장에서 고전 대비 최고 85%까지 추락했던 사례를 들어 현 가격에서 추가로 1,300만 원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약세는 229일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최저점은 73% 하락하는 데 그쳤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러한 주기의 움직임에 따르면 올해 4분기 말 최저 1만350달러(1,336만 원)로 바닥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전 2번의 약세장과 달리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광범위한 금융시장과 밀접한 관련성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연준(FED), 미국 선거,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및 주식시장의 시황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세일보
◆…자료:델파이디지털
 
1,300만 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가상화폐 리서치 회사인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의 제시한 차트를 보면 보다 확실해진다. 제시된 차트의 캔들 바의 시장 구조적 관점에서 볼 때 다음 나타날 가격대는 1,227만 원(9,500달러)~1,743만 원(1만3,500달러)이다.

델파이 디지털은 이에 대해 “공교롭게도 이 가격 영역은 고점 대비 85% 하락할 경우 묵시적 저점과 일치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비트코인의 최대 하락 기간은 407일, 낙폭은 85%였으며 2017년 역시 84% 하락에 364일 동안 하락이 이어진 경험이 있다.

많은 거래자와 분석가들은 2017년 사상 최고치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비웃었지만 최근 1만7,600달러까지 떨어진 것은 현 약세장이 지난번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조세일보
◆…자료:트위터
 
그러나 모든 전문가가 1,300만 원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데 동의하지는 않는다. 블록웨어 솔루션스(Blockware Solutions)의 윌 클레멘테(Will Clement)는 ‘현재 가격 구간이 비트코인을 사 모으기에 적당한 지점’이라고 주장한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도 비트코인의 200주 이동평균, 균형 가격 및 약세시장 바닥 모델의 델타 가격과 클레멘테의 메이어 배수(Mayer Multiple, 투기 거품이나 약세 소진을 식별하는 지수) 0.6과 일치한다.
 
조세일보
◆…자료:글래스노드
 
글래스노드는 “4,360 거래일 중 0.2%인 13일 만 유사한 상황이 전개됐으며 아직 변경되지 않은 델타 가격 메트릭을 기반으로 잠재적 최저치는 2,034만 원(1만5,750달러)”이라고 강조했다.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거래 지표를 만든 존 볼린저(John Bollinger)도 현재가 바닥일 수 있다며 “대역폭과 %b에 의해 확인된 월간 차트가 완벽한 이중 M형 상단이 더 낮은 볼린저 밴드의 꼬리로 연결되는 것에 미뤄 바닥을 형성할 논리적 지점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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