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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그린수소 韓기업 동참 희망"

  • 보도 : 2022.06.29 07:37
  • 수정 : 2022.06.29 07:37

호주 총리 "대북제재 강력 이행, 북한 비핵화에 적극 협력할 것"

조세일보
◆…(마드리드=연합뉴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2.6.28
 
윤석열 대통령이 앤서니 노만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회담을 시작으로 스페인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에 체류 중인 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마드리드 시내의 한 호텔에서 알바니지 총리와 만나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가치를 기반으로 한국과 호주가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알바니지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켜보면서 권위주의가 미칠 수 있는 역효과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핵 위협에 대해 "호주는 북한에 부과하고 있는 경제 제재를 앞으로도 강력하게 이행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책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한국과 호주 양국이 아세안과 협력을 강화하고 아태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함께 기여하자"고 제안했고 윤 대통령도 공감을 표했다.

양 정상은 에너지·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탄소중립 녹색기술 협력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고, 첨단 산업소재 및 희귀광물의 공급망 협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그린 수소 협력에 호주가 강점을 갖고 있어 우리 기업의 동참을 희망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태평양도서국포럼(PIF) 리더국가로서 호주가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알바니지 총리는 "적절하게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다자회의 외에도 호주와 한국간 교차 방문을 제안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한-호주 정상회담이 양국간 긴밀한 소통의 첫발이 됐다"며 정상회담 결과를 △가치 규범의 연대 △아세안 중심성 △에너지 기후변화 협력 △북한 핵문제 △부산엑스포 유치 요청 △상호 정상방문 초청과 연례적 만남 제안 등으로 설명했다.

이날 한-호주 정상회담에는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박진 외교부장관, 최상목 경제수석,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호주 측에서는매튜 허드슨 총리내각부 국제관계보좌관, 제니 메이슨 총리실 부비서실장, 케이시 클루그만 총리실 선임보좌관, 로드릴 브레지어 총리내각부 국제국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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