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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장제원, 방송국에 항의"... 이준석, '간장'→'성역' 공격

  • 보도 : 2022.06.28 16:52
  • 수정 : 2022.06.28 16:52

이준석 "시사패널 세상 좀 안다... 이준석 비판해도 돼"

이준석 "10년간 작가들 밥 사줘... 패널 절대 안 잘린다"

조세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재형 의원실 주최로 열린 '반지성 시대의 공성전' 세미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는 28일 '친윤계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방송에서 비판 좀 했다고 방송국에 전화해서 저에 대해 문제 제기하고 항의했다"고 주장했다.

장성철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장제원 같은 분은 정권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권력 실세가 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장 교수는 "무서워서 방송패널 못하겠다. 권력을 잡으니 과거로 돌아가나"라고 반문하며 "장제원 의원님! 방송 못하게 하시면 안 하겠다. 그리고 혹시 제가 잘못 알고 비판한 부분이 있으면 직접 연락 주시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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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기사와 글. [사진=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이 대표는 즉각 장 의원에 대한 장 교수의 주장을 담은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장 의원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이 대표는 나흘 전인 지난 24일 안 의원과 장 의원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멸칭인 '간장'으로 싸잡아 조롱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시사패널 세상은 좀 아는 편인데 이준석 비판은 아무리 해도 따로 방송국이나 패널들께 연락하거나 그러지 않는데, 다른 곳이라고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시사 패널들은 누구를 비판하더라도 편하게 말씀하시라. 어차피 시청자와 청취자들이 판단하는 거 아니겠는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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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시사패널에 대한 이 대표의 이날 페이스북 글은 그가 지난 12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던 작가와 종편패널들과의 '끈끈한 관계 유지 비결'을 상기시켰다.

당시 이 대표는 "임승호, 박민영, 신인규, 김연주 이런 분들을 나이와 관계없이 다 (대변인으로) 모신 분들이지만, 지금 이분들이 방송평론계의 '세대교체'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세대교체가 없었다. 제가 '1세대' 종편패널을 해서 아는데, 10년 동안 그 사람들, 이런 말까지 해서 될지 모르겠지만, 작가들이랑 서로 이렇게 밥 사주고 하면서 끈끈하게 이어져서 절대 안 잘린다. 사고 치기 전까지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이든지 큰 선거 치르려는 사람이면 옛날 같으면 논설위원들이나 이런 분들하고, 자주 좋은 관계를 하려고 하겠지만 이번 대선 경선은 다들 종편 패널들한테 가서 속된 말로 엄청나게 '작업'했다. 다들. 당을 가리지 않고 서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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