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 산업

포스코, 성폭력 관리책임 임원 6명 중징계…"재발방지 대책 수립"

  • 보도 : 2022.06.28 14:32
  • 수정 : 2022.06.28 14:32

조세일보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최근 불거졌던 사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관리책임 임원 6명을 징계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포스코는 28일 "지난 27일 이번 사건의 피해자와 관련 직원에 대한 관리책임을 물어 임원 6명에 대해 중징계 했다"며 "외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성윤리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건 관련 직원 4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찰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사건인지 직후 실시한 사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회사의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 직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과 성윤리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쇄신 계획을 담은 이메일을 임직원에게 발송했다.

그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춰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너무나도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면서 "고용노동부의 직권 조사와 고용 평등 조직문화 진단을 성실히 받고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내 성윤리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 수준을 면밀히 진단할 것이며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 직원 존중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종합대책 수립에 앞서 성 비위 발생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선 인사조치, 후 조사'를 적용하고 모든 성윤리 관련 비위에 대해 관련자와 관리자의 책임도 묻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피해자 선호에 따라 사내·외 법률·심리상담 전문가 지정 운영과 의료 지원, 외부 전문기관의 성윤리 조직진단, 소수 직원 독립 근무장소 외부 전문가 진단·개선, 양성평등 조직문화 자문단 운영, 최고 경영층 핫라인 구축을 통한 신속한 초동 대처와 피해자 보호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