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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300만원까지 하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보도 : 2022.06.28 10:47
  • 수정 : 2022.06.28 10:47

조세일보
◆…자료:델파이디지털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커피출레이션(Capitulation ; 항복)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1,300만 원(1만 달러) 이하까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연준의 금리폭격과 셀시우스 사태 등이 겹치면서 2,200만 원 선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다소 안정세를 찾는 모습을 보였으나 헤지펀드 3ac 채무불이행이 발생함에 따라 하락 반전하며 오전 10시 현재 2,667만 원(2만766달러)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 가상화폐 리서치 회사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장이 바닥에 왔다는 확신을 주기 전에 상당한 고통이 더 뒤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으로 약세 시장은 트레이더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투자 적기를 결정하는 기존의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는 현재 가상화폐 시장의 한파가 얼마나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심리적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가격수준인 2,600만 원(2만 달러)을 상회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바닥이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지만 델파이가 제시한 자료를 상세히 살펴보면 단기 안심 랠리에 불과하며 거시적 관점에서 레벨 추세의 반전이라고 보기에는 충분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상당한 고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의 하락 상황을 2017년 시장 고점과 비교하면 아직 추가하락의 여지가 상당하다는 것도 나타난다.

즉 이전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에서 최종 저점까지 약 85%가 떨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델파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 환경에서 이전의 사례가 반복된다면 현재 수준에서 추가 50%가 하락한 1,300만 원(1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델파이 디지털은 보고서에서 “과거와 유사한 붕괴를 경험할 위험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라며 “특히 1,798만 원(1만4천 달러)~ 2,055만 원(1만6천 달러) 범위에서 지원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그 위험은 더욱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우선 과매도 조건이 과거 폭락 시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 주요 시장 바닥은 극심한 과매도 조건을 보였으나 현재 시장은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를 위해 대기하면서 커피출레이션(투매) 상황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다음으로 주간 차트상 추세 전환 신호로 읽히는 14주 RSI(상대 강도지수)가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세 번 있었으며 그중 하나가 최근에 발생했다. 이전 2번의 경우 시장 바닥에서 발생했고 그래서 일부에서는 지금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좋은 신호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델파이는 “V자형 반들을 말하는 사람들은 이전 2번의 경우 고르지 못한 횡보가 몇 달간 지속되다가 마침내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던 것을 상기해 봐야 한다”라며 “200주 SMA(단순 이동평균)도 지지수준이 다시 유지 될 것인지 분분명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시장은 과연 약세장이 언제 끝날 것인지, 다음 사이클의 시작점이 어디인지를 보여주는 최종 커피출레이션(항복)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시장 심리는 2020년 3월 코로나 19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2018년의 절망적 상황에는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

델파이 디지털은 “투자심리가 완전히 바닥을 치려면 아직 멀었으며 더욱 큰 고통을 맛봐야 할 수도 있다”라며 “지난해 말부터 시장의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지만, 금리 인상과 폭증하는 인플레이션이 시장붕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종 투매가 발생해야 함을 나타내는 ‘가격 대 이익의 공급비율’도 아직 바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이 지표는 현재 54.9%로 이전 약세장에서는 40%를 기록, 여전히 추가하락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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