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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NATO, 크림반도 들어오면 '3차대전' 각오해야"

  • 보도 : 2022.06.28 08:29
  • 수정 : 2022.06.28 08:31

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러 영토란 사실은 변치 않아"

"회원국 중 한 국가라도 침범하면 NATO 전체와 충돌하는 일"

조세일보
◆…러시아 전직 대통령이자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맡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사진 로이터)
28일(현지시각) 러시아 전직 대통령을 역임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세계 3차 대전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은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발을 들이는 것은 러시아에 전쟁을 선포하는 일과 다름 없다고 밝혔다.

이날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크림반도는 러시아의 영토이다. 이는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라며 "크림반도에 침범하는 것은 러시아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은 "NATO 개별 회원국이 이런 일을 저지를 경우, NATO 전체와 충돌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곧 세계 3차 대전일 것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같은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NATO 소속 대응군(NRF)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NATO 전체 회원국이 크림반도에 발을 들이는 일을 경고한 것이다.

NATO 회원국 중 어느 한 국가라도 러시아와 부딪히면 NATO와 러시아 간 무력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세계 대전으로까지 확전될 수도 있는 것이다.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은 최근 오랜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고 NATO 가입을 신청한 핀란드와 스웨덴에 대해서도 러시아는 국경 수비를 강화하는 등 "그에 상응하는 대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에 따르면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알려진 '이스칸데르 극초음속 미사일'을 접경 지역에 배치하는 것이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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