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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러, 대화 대신 대립 선택...軍 30만 명 이상 증원할 것"

  • 보도 : 2022.06.28 06:33
  • 수정 : 2022.06.28 06:39

러, 파트너십과 대화 노력 물거품 만들어

NATO는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데 나설 것

조세일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2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그는 NATO군의 병력 수를 7배 이상 증강해 30만 명으로 증원하고 준비태세를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발발 이후 NATO 회원국들이 독자적인 외교 정책을 통해 러시아를 직접적인 위협으로 설정하는 등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데 나서자 NATO 차원에서도 러시아를 견제하는 안보 태세를 대비한 것이다.

이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번 주 예정된 NATO 정상회담과 관련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지난 수년간 NATO와 쌓아온 파트너십과 대화의 노력을 물리치고 나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는) 대화 대신 대립을 선택한 점이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NATO는 그러한 현실에 맞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ATO군과 관련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30만 명 이상"의 병력을 목표로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현존하는 NATO 대응군(NRF)의 병력이 4만여 명 내지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7배 이상 대규모 증원 계획을 의미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4개월간 유럽 내 안보 상황에서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

스웨덴과 핀란드가 오랜 중립국 지위를 버리고 스스로 NATO에 가입을 신청하거나 옛소련의 위성 국가였던 우크라이나 또한 유럽연합(EU)의 후보국 지위를 획득했다.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NATO 정상회의는 지정학적으로도 대전환점을 맞는 가운데 진행된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겪기 전엔 아프가니스탄에서 서방 동맹의 현실적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고,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돌연 기구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하면서 NATO 체제의 실효성이 도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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