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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봉쇄 완화에도 5월 공업이익 6.5%↓

  • 보도 : 2022.06.27 14:36
  • 수정 : 2022.06.27 14:36

조세일보
◆…중국 베이징에 있는 벤츠공장 (사진 로이터)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과 같은 주요 대도시가 코로나19 봉쇄에서 풀렸지만, 여전히 공업활동이 부진해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5월 공업이익이 전년동월보다 6.5% 감소했다.

이는 전달 8.5% 하락보다 개선된 것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에 따른 석탄·석유·가스 부분의 이익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5월 제조업 부문 이익은 18.5% 감소했는데 전달(22.4%)보다 다소 회복한 것.

주홍 국가통계국 선임 통계학자는 "전반적으로 공업 부분 이익이 다소 회복했으나 원가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산과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어 전년 대비 이익률이 계속 줄고 있다"며 "회복을 위한 확실한 기반을 만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생산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피해를 본 상하이와 장쑤성, 지린성, 랴오닝성의 산업 이익이 2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경제분석가들은 산업 상류와 하류 부분의 이익률 격차가 줄긴 했으나 그 정도는 여전하다고 전했다.

공장들이 봉쇄가 풀린 뒤 조업을 재개했으나 부동산 시장 악화와 코로나19 재발 같은 우려로 인해 중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1∼5월 공업이익은 3조4400억 위안(660조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증가율은 1∼4월의 3.5%보다 낮았다.

자동차 제조 부분의 이익은 첫 5개월 동안 37.5% 감소했고 금속 제련 부분은 64.2% 감소했다.

5월 공업부분 부채는 10.5%로 전달보다 0.1%P 증가했다.

정호우청 잉다증권연구소 소장은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가운데 유가가 더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6월엔 공업 이익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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