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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 "중앙은행들, 신속한 금리인상 필요"

  • 보도 : 2022.06.27 11:51
  • 수정 : 2022.06.27 11:51

조세일보
◆…(이미지 로이터)
국제결제은행(BIS)이 전 세계 중앙은행들에 신속하고 단호한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26일(현지시각) 밝혔다.

BIS는 중앙은행간 통화결제 및 예금을 받아들이거나 국제금융계 사이의 정책 분석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BIS 총재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들의 주요 역할은 물가상승이 고착하기 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행동하는 것"이라며 "다가올 몇 분기 안에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IS는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없이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지금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인정한다.

카르스텐스 총재는 "많은 것들이 지금과 같은 물가상승이 얼마나 오래갈지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이라며 "금융 시장의 대응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물론 긴축 정책으로 막대한 자산 손실, 소비, 고용 저하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같은 주요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하자 전 세계 주식은 지난 1월 이후 20% 하락했다.

카르스텐스 총재는 자산 거품에 대한 BIS 경고와 관련해 "지금과 같은 자산 가격 수정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지금까지 주요 시장에 혼란이 없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BIS가 현재 강력해지고 있는 불황 속 물가상승 상황이 올 것을 예상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카르스텐스 총재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과 BIS가 지금과 같은 물가상승을 과소평가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과 BIS가 지난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세계 물가상승률이 얼마나 빠르게 오를지 과소평가했다"면서도 "그들이 지금까지 얻은 신뢰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중앙은행들의 조처를 문제로 삼을 수 있다"면서도 "대체로 중앙은행들이 매우 민첩하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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