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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준금리 3.7%로 동결…위안화 하락 및 자본유출 우려

  • 보도 : 2022.06.20 14:56
  • 수정 : 2022.06.20 14:56

6월 1년·5년 만기 LPR가 각각 3.7%, 4.45%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

"인민은행 위안화 약세 두려워하지 않아"

"금리인하는 위안화 가치 방어해야 하는 위험 있어"

조세일보
◆…중국 위안화. (사진 로이터)
중국이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고 로이터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은 기준금리를 유지했으나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인상한 것을 고려하면 실제적으론 인하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로이터가 밝혔다.

시장은 주요국들이 긴축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를 완화정책으로 뒷받침할 경우 되레 위안화 가치하락과 자본유출이 일어나 악영향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6월 1년·5년 만기 LPR가 각각 3.7%, 4.4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스티븐 이네스 SPI에셋매니지먼트 파트너는 "아무래도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에 거부감이 생긴다"며 "특히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반대 행보를 보이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인민은행은) 더 많은 유동성 지원과 신용 부양 정책을 내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올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과 영국은행도 빅스텝을 검토하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경제분석가들은 "인민은행은 위안화 약세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라며 "위안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이 매파적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금리를 인하하면 위안화 가치를 방어해야 하는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도 경기 안정 의지를 강력히 보이면서 과도한 경기 부양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15일 회의에서 "경기 사이클 조절에 집중하고 강도를 과감하게 높여 필요한 안정 정책을 제때 내놓을 것"이라면서도 "통화를 지나치게 찍어내지 않고, 미래를 미리 당겨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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