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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귀속 법인세 분석]

10대 은행, 실적 훈풍에 역대급...법인세 5.3조, 전년비 31.7%↑

  • 보도 : 2022.04.18 08:00
  • 수정 : 2022.04.18 09:29

리딩뱅크 KB국민, 법인세도 1위...순이자이익 7조 돌파
우리은행, 89.2% 증가한 7902억원으로 증가율 1위
SC제일은행, 10대 은행 중 유일한 감소세 기록
10대은행 법인세 평균 유효세율 26.1%...전년비 0.4%p↑

조세일보
◆…상위 10대 은행들의 지난해 법인세 비용이 전년에 비해 30% 이상 급증했다. 사진은 법인세 랭킹 1위를 기록한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국내 순이자이익 상위 10대 은행의 2021년 귀속 법인세 규모가 전년에 비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이 역대급으로 증가하고 충당금비용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경영이 호조를 보인 결과다.
조세일보
◆…자료=dart(전자공시시스템)
 
조세일보가 순이자이익 상위 10대 은행이 지난달 말까지 공시한 2021 회계년도 사업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전수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공시한 법인세비용은 총 5조3237억원으로, 2020년 4조421억원보다 1조2816억원(31.7%) 늘었다. 이들의 지난해 법인세 평균 유효세율은 26.1%로 전년이 25.7%보다 0.4%p 높아졌다.

순이자이익은 은행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에 따라 벌어들이는 금액으로 은행의 경영성과를 가름하는 핵심 요소다. 상위 10개 은행의 지난해 순이자이익 규모는 42조8491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5742억원(11.9%) 불어났다. 이를 반영, 지난해 법인세차감전순이익도 20조3900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6683억원(29.7%) 증가했다.
 
조세일보
◆…자료=dart(전자공시시스템)
 
2021년 귀속 법인세를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이 9535억원으로 1위를 기록해 리딩뱅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하나 9027억, IBK기업 8920억원, 신한 8530억원, 우리 7902억원, NH농협 5881억원, BNK부산 1305억원, DGB대구 916억원, BNK경남 728억원, SC제일 493억원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우리은행이 89.2%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BNK경남이 67.8%, IBK기업은행이 65.5%로 뒤를 이었다. SC제일은행은 유일하게 법인세가 58%나 줄어드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조세일보
 
국내 은행 중 리딩뱅크인 KB국민은행의 2021년 귀속 법인세는 9535억원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7조7284억원을 기록, 업계 최초로 7조원을 돌파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조4915억원을 공시했으며 법인세 유효세율은 27.3%로 집계됐다.
조세일보
 
신한은행의 지난해 법인세비용은 8530억원으로 전년보다 21% 늘었다. 이는 6조6118억원의 순이자이익과 3조3479억원의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을 올린데 따른 것이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1.5%, 20.3% 늘어난 실적이다.
 
조세일보
 
하나은행은 지난해 3조4785억원의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을 올리고 9027억원의 법인세비용을 사업보고서에 반영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26.7%, 25.1%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6조1506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조세일보
 
IBK기업은행은 법인세 공시금액이 8920억원으로 53.9%나 급증했다. 이는 순이자이익의 경우 6조1284억원으로 9.1% 증가에 그친데 비해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3조3179억원으로 59.0%나 증가한 결과다.
조세일보
 
우리은행은 지난해 7902억원의 법인세비용을 반영했다. 이는 전년보다 89.2% 증가한 것으로 10대 은행 중 증가율 1위다. 우리은행도 순이자이익은 5조9220억원으로 11.9% 증가한 반면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조1753억원으로 77.6%나 늘어나 IBK기업은행과 비슷하게 양상을 보였다
조세일보
 
NH농협은행은 지난해 귀속 법인세 공시금액이 5881억원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5조8908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조1436억원으로 전년대비 9.2%, 12.5%의 증가세를 보였다. 법인세 유효세율은 27,43%에 달했다..
조세일보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순이자이익 1조3011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5330억원을 사업보고서에 반영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6.3%, 34.3% 늘어난 규모다. 그리고 이에 대해 1305억원의 법인세비용을 반영,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1000억원이 넘는 법인세를 기록했다.
조세일보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916억원의 법인세비용을 반영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46.4%의 증가한 것이다. 대구은행의 순이자이익은 1조2235억원이었으며 전년(1조1143억원)과 비교해 9.8% 증가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216억원으로 40.1% 늘어났다.
 
조세일보
 
SC제일은행은 2020년 귀속 법인세비용으로 493억원을 반영했다. 이는 전년의 1173억원에 비해 680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10대 은행 중 유일한 감소 기록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1조112억원으로 5.7% 증가했지만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72억원으로 전년(3774억원)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법인세 유효세율은 27.8%로 10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조세일보
 
BNK경남은행의 지난해 법인세비용은 728억원으로 전년(434억원)보다 67.8% 커졌다. 순이자이익이 8812억원으로 10.9% 늘어나고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3033억원으로 45.9%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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