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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 유가發 인플레 우려에 5600만원대... 0.43% 하락

  • 보도 : 2022.03.31 07:35
  • 수정 : 2022.03.31 07:35
조세일보
◆…업비트 비트코인 일봉차트. 사진=업비트 화면캡처
 
비트코인 가격이 독일과 폴란드 등 서방 국가들의 탈러시아 에너지 정책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에 유가가 상승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5600만원 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리즈 앤 손더스 찰스 슈왑 수석투자전략가는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31일 오전 6시 현재 전날보다 0.46% 하락한 4만72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0.24% 오른 3407달러의 시세를 보였다. 이어서 바이낸스코인 2.79%, 리플 0.09%, 에이다 1.05% 각각 값이 올랐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3% 하락한 5674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0.07% 오른 40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서 리플 0.48%, 솔라나 7.66%, 에이다 1.05% 각각 값이 뛰었다.

전일 뉴욕증시는 S&P500가 0.63% 하락한 4602.45에, 나스닥은 1.21% 내린 1만4442.2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비트코인의 등락과 빅테크 주식 가격의 오르내림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빅테크 5곳의 주가는 애플 0.67%, 테슬라 0.51%, 마이크로소프트 0.49%, 엔비디아 3.37%, 구글 0.40% 각각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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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비트코인 주봉차트. 사진=업비트 화면캡처
 
주봉차트의 MACD 곡선은 기준선 밑에 있으며 빨간색의 신호 곡선과 골든크로스를 형성한 이후 간격을 점차 벌리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MACD 곡선이 신호 곡선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일봉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69.11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장은 상대강도지수가 20에 가까울수록 과매도 상태로 간주되며 80에 다다를수록 과매수 구간으로 여겨진다.

한국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5674만원으로 일봉차트의 20일 이동평균선 5181만4050원, 50일 이동평균선 5059만9920원의 상단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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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비트코인 60분봉차트. 사진=업비트 화면캡처
 
28일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는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선인 5701만2000원을 돌파하면 반등에 따른 추세전환이 예상되며, 5181만1000원의 지지가 깨지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우크라 전쟁 초기 급락했다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회복했다. 푸틴의 핵 위협에 다시 하락했지만 SWIFT 퇴출 조치로 루블화 폭락을 겪은 러시아인들이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선택하면서 폭등했다.

최근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가상화폐도 포함될 것이라는 소식에 내림세를 보였지만 미 행정부가 가상화폐 행정명령을 내리자 급등했다. 이후 미 CPI ·휴전 협상 결렬 소식에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자 불확실성 해소에 값이 뛰었고 31일 시세는 5600만원대에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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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가총액과 실제 총액의 비율. 사진=코인매트릭스 화면캡처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매트릭스에 따르면 MVRV는 1.93을 기록했다. MVRV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대비 실제 총액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MVRV 값은 1이하일 경우 저점으로 간주되며 3에 도달했을 때는 고점으로 여겨진다.

가상자산 업계 보고서 코빗 리서치에 의하면 시가총액은 현재의 시장 가격을 모든 코인에 일괄적으로 적용하여 코인의 가치를 평가한다. 반면, 실제 총액은 각 코인이 체인상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됐을 당시의 시가를 적용하여 가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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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에서 입출금되는 비트코인 수량 추이. 사진=크립토퀀트 화면캡처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9139개의 거래소 순유출이 발생했다. 빗썸코리아 씨랩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거래소 밖으로 출금되는 비트코인 수량이 급증할 경우 보유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상자산 분석 업체 트레이딩뷰에 의하면 전체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의미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2.42%를 기록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의 경우 이더리움은 19.31%, 바이낸스 코인은 3.49%, 리플은 1.95%, 에이다는 1.91%를 차지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55점(탐욕)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은 극단적 공포에 빠지며 100에 가까울수록 지나친 낙관 심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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