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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인수대금 납부 불발...쌍용차 매각 무산 위기

  • 보도 : 2022.03.28 08:16
  • 수정 : 2022.03.28 08:16

조세일보
◆…쌍용차 평택공장 입구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 인수대금 잔금을 기한내에 지급하는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 측과의 계약이 해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잔금 납부 기한이었던 지난 25일 잔금 2743억원을 내지 못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4월1일 예정) 5일 전인 3월25일까지 인수대금을 전액 납부하도록 명령한 바 있다.

인수대금 납부가 불발되면 관계인 집회가 열리지 못해 인수가 무산된다. 관계인 집회는 채권자 등이 채무 변제 계획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결의하는 절차다. 채무변제는 인수대금이 있어야 가능하므로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으면 회생계획안도 의미가 없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5일 잔금을 납부하지 않은 채 법원에 관계인 집회를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이 이 요청을 받아들일지에 따라 쌍용차의 운명이 달라질 전망이다. 법원이 관계인 집회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쌍용차는 재매각이나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법원이 요청을 받아들이면 에디슨모터스는 시간을 벌 수 있다. 그러나 관계인 집회가 미뤄지더라도 현재 회생채권자 80% 이상이 회생계획안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인수 작업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 인가가 부결되면 법원이 강제인가를 결정할 가능성도 있지만 채권자 반대가 워낙 강해서 법원의 결정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법원이 재매각을 추진할 경우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일 후보로 카디널 원 모터스(HAAH오토모티브 새 법인)와 인디EV 등을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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