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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법인세 분석]

LG전자 사상 최대 실적에 법인세 9786억원 64% 증가

  • 보도 : 2022.03.28 08:00
  • 수정 : 2022.03.28 08:00

북미시장 중심의 해외수출 성장세 힘입어
법인세 처음으로 1조원 육박
유호세율은 27.6%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2021년 귀속 법인세액도 역대 최고액인 1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16일 LG전자가 금융감독원 제출한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귀속 법인세액은 9,785억6,200만원으로 2020년 5,964억1000만원보다 64.08%(3,821억5,000만원) 증가했으며 이는 북미 중심의 해외 시장 성장세와 올레드 TV 판매 확대에 기인한 결과다.
조세일보
◆…자료:금융감독원
 
LG전자가 1조원에 조금 못 미치는 법인세액을 공시한 것은 처음으로 연도별 법인세는 2016년 5,954억200만원, 2017년 6,885억9,400만원, 2018년 5,347억6,100만원, 2019년 3,486억9,000만원으로 2018년과 2019년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가전 및 IT제품 수요증가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시장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면서 대폭적인 영업이익 신장에 따라 법인세액도 증가세로 지난해에는 1조원에 다가섰다.

회사는 사업보고서 분석의견을 통해 “TV 제품 수요가 선진시장 중심으로 2020년 4분기 이후 회복세로 반전되었으며 그 흐름이 2021년 4분기까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조세일보
◆…자료:금융감독원
 
최근 6년(2016~2021년) 평균 유효세율은 41.25%였으나 2년 주기로 극심한 편차를 보였다. 2016년 유효세율은 실현가능성 없는 이연법인세 자산을 처리하면서 82.50%에 달했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26.92%, 26.67%로 낮아졌다.

그러나 2019년에는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투자에 대한 이연법인세 효과 등의 영향으로 65.96%까지 급증했으나 이후 2020년 17.48%, 지난해에는 27.62%로 떨어지며 기업평균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LG전자의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보면 매출액 74조 7,216억2,900만원, 영업이익 3조8,637억7400만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3조5,433억9,500만원의 사상 최대실적으로 귀속 법인세도 1조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을 보였다.
 
조세일보
◆…자료:LG전자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가전과 세탁기, 에어컨 등을 영위하는 H&A 부문은 27조1,097억원의 매출로 회사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3%에 달했으며 TV, 오디오, 홈 뷰티 등 영상, 멀티티 기기 사업은 17조2,186억원으로 23.0%를 차지했다.

신생 사업부라 할 수 있는 VS 사업부는 차량용 통신과 멀티미디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7조1,938억원으로 비중은 9.6%로 이르렀고 모니터와 PC, 샤이니지, 태양광 패널 등을 관장하는 BS 부문은 6조9625억원으로 9.3%를 점했다. 자회사인 LG이노텍과 기타부분은 21.8%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액 및 이익의 증가는 주요 제품의 판매가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2020년 대비 냉장고와 세탁기는 7.2%, 에어컨은 9.8%, TV는 26.4%, 모니터는 19.0%, 모니터샤이니지는 17.4%, 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은 13.7%에 달했다.

LG전자는 24일 주주총회에서 의료기기 제작 및 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 라이선스 강화, 블록체인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판매, 암호화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 등 신사업을 정관에 추가하고 “가전 등 주력 사업에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모델 혁신 및 사업방식 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과 신사업 기반 기술 등의 미래기술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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