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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靑집무실 용산 이전 '찬성’ 36%, '반대’ 53%

  • 보도 : 2022.03.25 11:46
  • 수정 : 2022.03.25 11:46

지역별·연령별 대부분 '청와대 집무실 유지’로 기울어

향후 대통령 직무 수행 전망 '잘할 것' 55%, '잘못할 것' 40%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해야 한다' 39%, '안 된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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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응답률 13.5%,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청와대 집무실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53%,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이 좋다' 36%로 나타났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집무실 용산 이전에 찬성하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7%), 성향 보수층(60%), 윤 당선인 직무 긍정 전망자(60%), 60대 이상, 대구·경북(이상 50%대) 등에서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수 응답자 특성에서는 청와대 집무실을 유지하는 쪽으로 더 기울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유지 49%, 이전 43%), ▲인천·경기(유지 54%, 이전 37%), ▲대전·세종·충청(유지 58%, 이전 32%), ▲광주·전라(유지 75%, 이전 12%), ▲대구·경북(유지 36%, 이전 53%), ▲부산·울산·경남(유지 53%, 이전 34%)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50~60%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윤 당선인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질문한 결과, 과반 이상이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잘할 것' 55%, '잘못할 것' 40%으로 나타났고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향후 5년 직무를 잘할 것이란 전망은 국민의힘 지지층(90%), 성향 보수층(80%), 대구·경북(75%) 등에서 두드러졌다. 잘못할 것이란 전망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2%), 성향 진보층(73%), 40대(59%) 등에서 많았다. 다만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는 긍정 전망 53%, 부정 전망 44%로 나와 긍정 응답이 다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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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대 대통령 당선인 직무 수행 전망 [출처=한국갤럽]
 
그러나 윤 당선인의 향후 국정 운영 기대치는 과거 역대 대통령에 비해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12월 이명박 당선인 84%, 2012년 12월 박근혜 당선인 78%,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87%로, 전임 대통령들의 당선 2주 이내 즈음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80% 내외였다.

구속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는 '사면해야 한다' 39%, '사면해서는 안 된다' 50%, 의견 유보 1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사면이, 50대 이하에서는 반대가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7%, 무당(無黨)층 17%를 기록했다. 그 외 정의당 5%, 국민의당 4%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1%포인트 상승, 국민의힘은 그대로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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