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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

金총리 “먹는 치료제 도입 앞당길 것... 추가계약 마무리 단계“

  • 보도 : 2022.03.25 09:57
  • 수정 : 2022.03.25 09:57

화이자 먹는 치료제 4월 도입 물량, 계약 마무리 단계 강조

金총리 "재고량 부족으로 치료체 처방 못 받는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아냐" 반박

"오미크론 다소 꺾이는 모습이지만, 보건소 지원 공무원 파견 기간 한달 연장"

K-방역 비판엔 "인구대비 확진율·사망률, 경제 지표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달라"

조세일보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K-방역 실패를 지적하는 보도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해달라"고 반박했다. 지난 23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 총리[사진=연합뉴스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과 관련, "당초 화이자사와 협의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고 이에 더해 4월 초에 추가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먹는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항간에 떠돌고 있는 먹는 치료제 부족 논란에 대한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최근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처방 대상과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최근에는 하루 7천명 넘게 투약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재고량도 빠르게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보도처럼 재고량이 바닥이 나서 치료제를 처방 못 받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도 26일부터 투약이 이뤄진다"며 "24일 2만명 분이 도착했고, 이번 주말에 추가로 8만명 분이 도입돼 기존 치료제 투약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경우 지난 23일 긴급사용승인이 나 ‘팍스로비드’와 함께 환자에게 투여가 가능해진 셈이다.

김 총리는 최근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번 주 들어 다소 꺾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대비 이번 주에는 하루 평균 약 5만명 가량 적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확실하게 감소세로 접어든 것인지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고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의료와 방역 대응 태세를 보강하면서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다"며 "의료현장에서 중증과 사망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먹는 치료제의 활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방역의 교두보인 보건소의 대응역량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공무원의 파견 기간을 한달 연장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 총리는 "지난주부터 PCR 검사량이 감소하면서 다소간의 여력이 생겼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며 "중앙부처 공무원의 파견 기간도 한달 연장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최근 확진자 급증을 두고 일각에서 K-방역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 "인구대비 확진율과 사망률, 누적 치명률, 그리고 각종 경제지표 등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달라"며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인구가 비슷한 세계 주요국들과 비교할 때 소중한 국민의 희생을 10분의 1 이하로 최소화해 왔다"고 반박성 해명을 했다.

김 총리는 이어 "지난주 대비 이번주에는 하루 평균 약 5만명 가량 적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확실하게 감소세로 접어든 것인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고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감염 확산의 여파가 2~3주 후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오히려 더 강화돼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온 국민들이 함께 이 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가지로 잘못된 사실에 대해서는 꼭 바로잡고자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해주셨던 것처럼 코로나와의 싸움에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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