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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은총재 후보 '이창용' 내정... 靑 "尹측 의견 들어"

  • 보도 : 2022.03.23 13:25
  • 수정 : 2022.03.23 13:25

후보 내정자, 서울대 교수-금융위 부위원장-아시아개발은행 등 거친 금융전문가

박수현 靑 소통수석 "금융전문가로 금융상황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

靑 관계자 "3월 31일 임기 도래... 총재 공백 최소화 위해 당선인측 의견 들어"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신임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62)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 청와대는 "윤석열 당선인 측의 의견을 들어서 내정자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세일보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 내정자[청와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박 수석은 이창용 후보 내정자에 대해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를 거쳐 국제통화기금(IMF) 아태 담당 국장으로 재직 중인 경제금융 전문가로 국내 국제 경제 및 금융통화 분야에 대한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부터 신망이l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제, 재정 및 금융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와 감각을 바탕으로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에 대응하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화신용정책을 통해 물가와 금융상황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당선인 측과 사전협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 인사에 관한 사항이라 자세한 사항은 답변하기 곤란하지만 한은총재 직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선인 측 의견을 들어서 내정자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선배경과 관련, "한은총재는 당연직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돼 있는 만큼 어떤 정부이냐와 관계없이 3월 31일 임기 도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임명 절차를 생각할 때 사전에 후임총재 인선 작업이 필요했다"며 "향후 임명절차는 한국은행법 제 133조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3월말 한은총재 임기를 생각하면 너무 늦은 게 대선 때문인가’라는 물음엔 “대통령 인사에 관한 사항 자세히 답변드릴 수 없다”면서 “한은총재 직위 공백을 최소화 위해 지명했다”고 짧게 답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 내정자는 1960년생(62세), 서울 인창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을 거쳐 현재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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