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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법인세 분석]

LG화학 법인세 1조2358억원…전년比 8680억 순증

  • 보도 : 2022.03.23 10:41
  • 수정 : 2022.03.23 10:41

2021년 연결 매출 42조6547억, 2020년比 41.9%↑ 
2021년 영업이익 5조255억, 2020년比 178.4%↑
전지사업(LG에너지)과 석유화학사업이 매출 신장 이끌어

조세일보
◆…사진=LG화학 웹사이트 캡처
LG화학의 2021년 귀속 법인세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1조2358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2020년 귀속 법인세 3678억원에 비해 8680억원(236%) 늘어난 수치다.

지난 15일 발표한 LG화학의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1조2358억원의 법인세를 공시했다. 법인세가 1조원을 초과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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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법인세를 살펴보면 2016년 3788억원에서 2019년에는 1844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은 2020년에는 3678억원으로 2016년 수준으로 회복했고, 지난해에는 대폭 증가한 1조2358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2016년 이후 2021년까지 6년간 법인세 유효세율 평균은 27.08%이다. 2018년까지 22%선을 하회하다, 2019년 32.91%, 2020년 38.65%를 기록하며 유효세율 평균을 훌쩍 넘어섰다. 이렇게 유효세율은 높았던 것은 단순히 법인세를 많이 냈다기보다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면서 유효세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의 경우 법인세차감전순이익 5606억원에 법인세 1845억원으로 지난 6년 중 법인세 금액이 가장 낮았음에도 법인세차감전순이익도 낮아지면서 32.91%의 높은 유효세율을 보여준 것이다. 2019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2018년 1조9400억원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2020년에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1조원을 하회하는 9516억원, 법인세는 3678억원으로 38.65%의 높은 유효세율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평균 유효세율에 인접한 25.27%를 보였다. 지난해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4조8907억원으로 2020년 9516억원에 비해 무려 5배(순증 3조9391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법인세도 1조2358억원으로 2020년 3678억원 대비 3.3배(순증 868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유효세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법인세는 1조원을 초과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LG화학 법인세가 대폭 증가한 배경은 큰 폭으로 늘어난 매출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2조6547억원으로 2020년 30조589억원에 비해 41.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도 5조255억원을 달성해 2020년 1조8054억원 대비 17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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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법인세차감전순이익도 순차적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4조8907억원으로 2020년 9516억원 대비 무려 414.0% 늘어났다. 

LG화학은 사업 부문을 석유화학사업, 2020년 12월 물적분할된 LG에너지솔류션의 전지(배터리)사업, 첨단소재사업 그리고 2017년 1월 합병한 엘지생명과학의 생명과학사업, 2016년 4월 인수한 팜한농의 작물보호·종자·비료사업으로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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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G화학의 연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배터리사업부문인 LG에너지솔류션의 급격한 매출 증가 추세를 엿볼 수 있다. 2019년 8조3503억원에서 2021년에는 17조8039억원으로 2년만에 2배 이상 매출 신장을 보여 LG화학 전체 매출액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석유화학사업의 매출 신장이다. 2020년 14조156억원으로 2019년의 15조3393억원보다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해에는 20조1755억원으로 2020년 대비 43.9%로 대폭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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