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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법인세 분석]

삼성전자 13조4000억원… 전년보다 3조5000억원 증가

  • 보도 : 2022.03.21 08:00
  • 수정 : 2022.03.21 08:36

전년 9조9000억원에 비해 3조5000억원 증가

유효세율 25.2%

매출액 280조원, 영업이익 52조원

조세일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의 2021년 귀속 법인세액이 13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2020년 귀속 법인세 9조9000억원에 비해 3조5000억원(35%) 늘어난 수치다.

지난 8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제53기 사업보고서(사업연도 2021년 1월 1일~12월 31일)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3조4000억원의 법인세를 공시했다. 2018년 16조 8000억원을 기록한 뒤 2년 연속 10조원을 하회했는데, 지난해 어느 정도 회복된 수치다.

연도별 법인세를 보면 2016년 8조원에서 2017년 14조원으로 훌쩍 늘어난 뒤, 2018년 16조8000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2019년에는 8조7000억원으로 줄었는데, 2020년 9조9000억원, 지난해 13조4000억원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법인세 유효세율은 25.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25% 안팎의 법인세 유효세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6년 간 가장 유효세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19년으로 28.57%였다. 가장 낮은 해는 2017년으로 24.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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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매출은 연결 기준 역간 최대인 280조원, 영업이익은 52조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은 매출 200조원, 영업이익 32조원이다.

매출액은 Neo QLED TV, 비스포크(BESPOKE) 등 프리미엄 제품과 플래그십 휴대폰, 고용량 메모리와 OLED 패널 등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42조 7978억원(1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조 6400억원(43.5%)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전년 대비 17조 67억원(46.8%) 증가한 53조 351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조 4996억원(51.1%) 증가한 39조 907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업계의 리더로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들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2021년 연말 조직개편을 단행, 기존 CE(Consumer Electronics), IM(Information technology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을 통합해 DX(Device eXperience) 부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TV, 가전, 스마트폰, 통신장비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 니즈(Needs)를 반영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최적화된 경험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제품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자산은 전년 대비 48조 3854억원(12.8%) 증가한 426조 6212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는 전년 대비 19조 4335억원(19%) 증가한 121조 7212억원, 자본은 전년 대비 28조 9519억원(10.5%) 증가한 304조 899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재무비율 측면에서는 자기자본비율이 전년 대비 1.5%p 감소한 71.5%,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2.8%p 증가한 39.9%로 견실한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삼성전자 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은 삼성전자의 모든 종속회사에 대해 '적정'의견을 내놓았다. 안진은 분·반기 재무제표 검토,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등에 총 7만6999시간을 투입해 79억원을 감사보수로 받았다.

개인별 보수 지급액은 대표이사에서 고문으로 물러난 고동진 전 사장이 118억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지난해부터 고문을 맡고 있는 김현석 전 사장이 103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현직 중엔 김기남 삼성전자종합기술원 회장이 86억원으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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