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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주‧전남‧평택‧안성 고위험군만 PCR검사…격리 7일로 단축

  • 보도 : 2022.01.21 12:47
  • 수정 : 2022.01.21 12:47

고위험군 외에는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시 PCR검사

접종완료한 확진자 격리기간 7일로 단축

음성확인증명서 유효기간 24시간으로 단축

조세일보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이 다시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오미크론 우세지역의 PCR검사를 고위험군에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국민은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바로 받을 수 없고,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일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접종을 완료한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오는 26일부터 전국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정부는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미크론으로 단기간 내 코로나 환자가 급증한 광주‧전남‧평택‧안성 4개 지역에서 새 검사·치료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전파력이 2~3배 빠르지만, 위중증률은 델타보다 낮은 특성이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위험군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러한 체계 전환은 고위험군 이외 대상자들에게는 일부 불편이 가중되고 진단의 신속성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으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의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환”이라고 전했다.

◆ 광주‧전남‧평택‧안성 선별진료소, 고위험군만 PCR검사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국민은 기존과 같이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바로 PCR 검사를 받는다.

고위험군은 밀접접촉 등 역학적으로 확진자와 연관이 있거나,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서를 받은 사람, 60세 이상 고령층, 자가검사기트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사람이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국민은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바로 받을 수 없고,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면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에 방문시 자가검사키트가 제공되며, 자가검사를 통해 양성이면 바로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게 된다.

◆ 음성확인증명서 유효기간 24시간으로 단축

방역패스 확인을 위한 음성확인증명서는 PCR검사 대신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로 대체되며, 유효기간은 24시간으로 단축된다.

선별진료소 관리자 감독하에 실시한 자가검사키트 검사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사 진찰 후 실시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결과 음성인 경우에만 음성확인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호흡기전담클리닉서 신속항원검사 받으면 본인부담 5천원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어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한 경우, 의사의 진료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면 해당 기관에서 PCR검사를 받는다. 이 경우 검사료는 무료이나 진찰료에 대한 본인부담금 5천원(의원 기준)을 지불해야 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광주 23곳, 전남 15곳, 평택 2곳, 안성 3곳 등 총 43곳이 지정됐고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결과가 나온 경우 해당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비대면 건강모니터링을 받는다.

해당 환자에게 영상검사 촬영 또는 코로나가 아닌 다른 질환의 진료 등 외래진료 수요가 발생한 경우 병원의 외래진료센터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검사와 치료가 연계된다.

◆ 역학조사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

역학조사도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된다. 기업 등 전수검사나 투망식 역학조사는 지양하고 가족 등 고위험군 조사에 주력한다.

◆ 접종완료한 확진자 격리기간 7일로 단축 

급증하는 확진자의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증환자를 제외한 접종을 완료한 환자의 격리관리 기간이 단축된다.

1월 26일부터 격리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되며, 오미크론 우세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접종을 완료한 확진자는 재택치료 등 치료과정에서 7일 경과 후 바로 격리가 해제된다.

정부는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를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해 적용한 후,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적용 지역에서는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의 불편이 증가하고 진단이 다소 지연될 수 있으나, 선택과 집중의 원칙 하에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불가피한 전환임을 양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목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알림<공지사항<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기관 현황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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