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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중동순방]

文대통령 "한-UAE, 수소산업 협력 통해 새로운 기회 만들 것"

  • 보도 : 2022.01.16 23:40
  • 수정 : 2022.01.17 10:33

중동 첫 순방지인 UAE에서 수소 외교 펼쳐... "수소 산업은 탄소중립의 열쇠"

"UAE 그린·블루수소 생산 강점+韓 수소산업 강점 결합"... "수소경제 선도"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첫 행사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수소 산업은 탄소중립의 열쇠"라면서 "양국이 연대와 협력으로 수소 산업을 키워간다면 도전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첫 행사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모두발언을 통해 "수소 산업은 탄소중립의 열쇠"라면서 "탄소중립은 분명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양국이 연대와 협력으로 수소 산업을 키워간다면 도전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수소 산업과 관련한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협력과 한국 기업의 UAE 진출을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UAE는 아부다비 수소동맹을 통해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시설 MBRM 솔라파크에 그린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소 리더십 로드맵을 통해 2030년까지 저탄소 수소시장 점유율 25% 비전도 마련했다"고 UAE의 수소 산업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역시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고,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생산·활용·유통 등 전 주기에 걸친 수소경제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모빌리티와 발전 산업에 수소 활용을 확대하고 수소 공급 인프라를 전국에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대기업 10곳이 수소동맹을 출범하는 등 기업들도 수소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의 생산에 강점을 가진 UAE와 수소차와 충전소, 연료전지, 액화운송 등 수소의 활용과 저장, 유통에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하면 양국은 수소경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양국간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양국 정부가 2019년 수소도시 협력에 합의하고, UAE에 한국형 수소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점과 지난해 수소경제 협력 MOU를 체결하고 수소 교역, 탄소 재활용과 배출 절감 기술 협력을 시작한 점 등을 언급한 뒤, "수소 산업은 양국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미래 협력 분야"라며 "한국 정부는 양국 기업 간의 수소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UAE와 한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한 뒤, "수소 산업은 양국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미래 협력 분야"라며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양국 협력의 모범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인들이 앞장서 주시고,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며 "양국 정부가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 등이 참석했고, UAE에서는 수하일 빈 무함마드 파라 알 마즈로이 에너지·인프라부장관, 압둘라 무함마드 알 마즈루이 UAE 연방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국과 UAE의 수소 경제 관련 기업인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한국과 UAE 모두 수소 경제를 미래 성장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정유·발전·무역·조선 등 관련 기업들의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 해외에서 청정수소를 도입하는 '글로벌 청정수소 도입 프로젝트(H2 STA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GS에너지가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의 블루 암모니아 생산사업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연간 20만 톤의 생산량을 확보하는 등 UAE에서 해당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나오고 있다.

또한 한국 정부는 2025년까지 UAE에 한국형 수소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방안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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