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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두 번째 부스터샷 60세 이상 전체로 확대

  • 보도 : 2022.01.03 06:11
  • 수정 : 2022.01.03 06:26

보건 국장, ”부스터샷으로 항체 형성해서 집단 면역에 도달해야”

방역 책임자, “집단 면역에 도달했다고 해서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니다”

조세일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총리 관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이스라엘이 두 번째 부스터샷, 즉 4차 접종에 들어간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의료진과 60대 이상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베네트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5차 유행 중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이번 4차 접종으로 우리는 이제 새로운 방어막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4차 백신은 노인들의 중증 예방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흐만 애쉬 이스라엘 보건부 국장은 "오미크론 감염이 증가하고 미국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 항바이러스제가 18세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이 승인됨에 따라 이스라엘이 집단 면역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집단 면역이란 백신 접종을 하거나 감염 이력을 통해 형성된 항체를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인구 전체가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되는 것을 말한다.

애쉬 국장은 103FM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 항체가 형성돼 집단 면역이 형성된다“면서 ”그러나 이를 통한 항체 형성은 원치 않기 때문에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살만 자르카 이스라엘 방역 최고 책임자는 Ynet TV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회복 후에도 재감염된 사례가 많다“며 ”지난 2년간 경험에 비춰봤을 때 이번 오미크론 확진자 대유행을 매우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집단 면역을 형성했다고 해서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으로 인해 지난달 24일~30일까지 매일 평균 100만 건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스라엘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서며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앞으로 3주 동안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일 동안 일일 확진자 수는 4배 이상 증가했다. 중증 환자도 8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3차 백신을 접종한 나라이자 이번 4차 백신도 세계 최초로 접종한 나라가 됐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940만 인구 중 약 60%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대부분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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