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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긴축시대]

골드만삭스 "연준, 1월부터 자산매입 축소 '2배' 늘릴 것"

  • 보도 : 2021.11.26 05:45
  • 수정 : 2021.11.26 05:45

1월부터 월 300억 달러 수준으로 자산매입 축소 가속

"지난 두 달 동안 예상보다 물가상승률 높아"

"긴축 속도 높여도 시장 충격 적을 것으로 보여"

내년 3월에 자산매입 축소 완료…3차례 금리 인상 전망

조세일보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 본부 (사진 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내년 1월부터 지금보다 2배 늘릴 것으로 골드만삭스가 25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경제분석가는 고객노트에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 까닭은 지난 두 달 동안 예상보다 높은 물가상승과 긴축을 더 빠르게 해도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11월과 12월에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매입 규모를 월 150억 달러씩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삭스 예상대로라면 내년 1월부터 월 300억 달러씩 줄어든다.

골드만삭스는 2022년 3월 중순이면 자산매입 축소가 완료되고 6월부터 3차례에 걸친 기준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11월 2~3일에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물가상승이 위원회의 목표 수준보다 높게 지속할 경우 예상보다 빨리 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조정하고 기준 금리를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위원들은 "앞으로 나올 수치 자료들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데이터를 인내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위원들 모두 "장기 물가 안정성과 고용 목표에 위협이 될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 뒤 미국 10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지수가 3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르며 물가 상승세가 장기화하고 있다.

24일 미국 상무부는 이날 10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4.1% 올랐다. 지난 1990년 12월 이후 최고치.

앞서 미국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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