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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G20·COP26 참석차 28일부터 7박9일 유럽 순방

  • 보도 : 2021.10.22 17:16
  • 수정 : 2021.10.22 17:16

G20(이탈리아)·OP26(영국)과 헝가리 국빈 방문 등 일정 소화

로마 교황청 공식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과도 면담 가져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28일부터 7박9일간 일정으로 교황청 공식 방문, G20과 COP26 정상회의 참석 및 헝가리 국빈 방문 등을 위해유럽을 순방한다. 지난 6월 영국 콘웰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 각국 정상들과 기념 촬영하는 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교황청 공식 방문, G20과 COP26 정상회의 참석 및 헝가리 국빈 방문을 위해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박9일의 일정으로 이탈리아 로마, 영국 글래스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문 대통령의 외교 일정을 전했다.

우선 유럽 순방 첫날인 29일, 문 대통령은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교황청 방문은 2018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보편적 인류애를 실천해 온 세계 종교계 지도자와 한반도 평화 증진과 코로나, 기후변화, 빈곤·기아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30일과 31일, 양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회의로, ‘사람, 환경, 번영’의 세 가지 대주제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국제경제 및 보건', '기후변화 및 환경', '지속가능 발전'의 세 개 정상 세션에 모두 참석하여,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회복과 재건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에 대해 주요국 정상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추진 중이다.

문 대통령은 또한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 영국 글라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13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26에서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 의장국 프로그램인 ‘행동과 연대’ 세션 발언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G20 및 COP26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와 9월 유엔 총회 참석에 이어 글로벌 현안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우리의 국제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내달 2일 야노쉬 아데르(Janos Ader) 헝가리 대통령의 초청으로 헝가리를 국빈 방문한다.

2일 헝가리 선박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 시작으로 3일에는 아데르 대통령 및 오르반 총리와 각각 회담을 갖고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가 참여하는 비세그라드 그룹과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4일에는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비세그라드 그룹 국가들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헝가리 방문은 2001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0년 만의 정상 방문이며, 비세그라드 그룹은 EU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교역대상이자 최대 수출시장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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