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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등 빅4 체제로 정리될 듯

  • 보도 : 2021.09.24 16:33
  • 수정 : 2021.09.24 16:33

조세일보
 
66개 가상자산 거래소 중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개사만 원화마켓 거래소로 남게 될 전망이다. 나머지 거래소들은 원화마켓 운영에 필요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좌(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자는 이날 자정까지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요건을 갖춰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오후 4시 현재 신고를 마친 거래소는 총 10개로 파악됐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은 실명계좌를 확보했고 이중 업비트는 가장 먼저 사업자 신고가 수리됐다, 다른 세 곳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순차적으로 신고가 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이빗·비블록·오케이비트·지닥·프라뱅·플랫타익스체인지 등 6개 거래소는 ISMS 인증만 받은 상태로 신고서를 제출했다. 당국은 신고서 접수 마감 시한까지 ISMS인증을 받은 10여 개 거래소가 추가로 신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SMS 인증만 받은 거래소는 실명계좌 발급 없이도 가능한 코인마켓만 운영하게 된다. 일부 거래소들은 일단 코인 마켓으로 신고를 접수한 뒤, 향후 실명계좌를 확보해 원화마켓 서비스를 재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원화마켓 거래소가 축소됨에 따라 ‘테더마켓’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테더란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으로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법정화폐인 달러에 가치가 고정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가치 환산이 용이하다.

한편 아예 신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거래소는 서비스를 종료해야 한다. 약 40개 거래소가 25일부터 문을 닫는 셈이다. FIU는 “미신고 상태로 영업을 계속하는 가상자산사업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5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면서 “금융당국과 수사기관이 25일부터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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