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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백신 보급으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은 내년 3분기"

  • 보도 : 2020.09.17 08:16
  • 수정 : 2020.09.17 08:16

트럼프, "코로나19 백신 3~4주 안에 나와"
CDC "일반인용 백신 보급 내년 2분기 말 이후"
올해 11~12월 백신은 "매우 제한적 공급"
의료 종사자와 취약계층 먼저 접종
백신 승인 후 일반인 보급까지 6~9개월 필요

조세일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 (사진=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일반인은 내년 2분기 말이나 3분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레드필드 국장은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ABC뉴스 주최로 열린 타운홀 행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이 3~4주 안에 나올 수 있다고 밝힌 다음 날 나온 발언이다.

AP통신은 트럼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면 곧바로 모든 미국인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획을 그렸지만 보건 당국이 내년까지 미국인에 대한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올해 11월이나 12월에 이용할 수 있는 백신은 "매우 제한적인 공급"이며 "의료진이나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대중들에게 백신이 공급되고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마도 2021년 2분기 말이나 3분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드필드 국장은 백신이 승인되더라도 일반인에게 보급되기까지는 6~9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레드필드 국장은 "마스크는 백신보다 우리를 코로나19로부터 확실하게 보호해 준다"며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독감 백신이 일반적으로 변종 바이러스에 약 40~60%의 효과가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역시 100%의 효과는 없을 것이라면서 대유행의 확산을 막는 것은 마스크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AP통신은 백신 접종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 될 것이며 초기에는 의료 종사자와 취약계층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이후에야 전체 인구로 백신 접종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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